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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편의점 알바생이랑 묘한 기류가 있는것 같네요ㅋㅋㅋ

꾸이네 13 499 7 1 일반
알바생 얼굴이나 몸매는 그냥 흔녀 그 자체인데
뭔가 겉으로는 아닌 척 해도 속으론 심하게 많이 밝힐 것 같은 느낌의 관상을 가진 사람입니다.
적당히 야한 걸 밝히는 게 아닌, 거의 변태적으로 밝히는 그런 음흉한 눈빛..ㅋㅋㅋ

퇴근을 하고 아파트 들어가기 전 항상 술을 사러 그 편의점에 가는데
일주일에 3번 정도는 항상 보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와.. 관상 진짜 밝힐것같이 생겼다.' 하고 말았지만
며칠동안 계속 뜸뜸히 보다보니 눈맞춤도 적당히 하게 되고, 봉투 필요하시냐, 감사하다는 흔한 알바생과 손님의 인삿말에도 서로 목소리를 관리해서 내뱉게 되더군요.

그러다 어느 날은 밤 산책을 갔다가 와이프와 함께 편의점에 갔는데 웬걸 그 여자가 알바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차 싶었죠.
무슨 일이 벌어지지 않더라도 그 묘한 기류 라는건 사람을 설레게 하는거잖아요?
와이프가 있다는 걸 그 알바생이 알게 되었으니 더 이상 그 기류는 없겠구나 생각하고 아쉬워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가 되어 다시 그 알바생을 봤는데
저번주에 저와 같이 온 사람이 와이프라는걸 몰라서 그러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기류가 여전히 있더군요.
그래서 그 기류를 조금 더 느껴보고자 약간의 수작(?)을 치기 시작했습니다..ㅋㅋㅋㅋ

수작을 치기 위해 소주 한병만 사고 나오더라도 꼭 봉투를 달라고 했습니다.
첫날은 그냥 받아왔고
둘째날도 그냥 받아왔습니다.
셋째날도요.

그렇게 다음주가 되었습니다.
또 다시 봉투가 필요하냐는 말에 당연히 그렇다고 대답하고, 봉투를 건네 받으며
첫째날엔 손가락 끝만 아주 살짝 닿을 정도의 터치를
둘째날도 마찬가지
셋째날은 앞선 이틀보다 살짝 더 터치를 했어요.

또 다음주가 되어서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아주 느리고 차분한 속도로 점점 손가락이 맞닿는 면적이 커졌죠.

그러다 오늘은
항상 봉투 손잡이에 손가락을 살짝 걸치듯 건네던 알바생이
손잡이에 손가락을 반쯤 넣어서 건네주더군요.
덕분에 오늘은 건네받으며 손가락을 거의 잡듯이 받았습니다.

누군가는 유난이라고, 꼴값이라고, 음침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만
뭐 어떻게 해보려는게 아니라 퇴근 후 일상생활에서 아주 짧게 스쳐가는 묘한 기류가 좀 설레네요ㅋㅋㅋㅋㅋ
뭐 기대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훗날 편의점 알바생 썰을 올리는 날도 왔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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